인센티브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게 국제정치의 역사였다.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중동에서 약화돼 가던 미국의 영향력을 만회할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뜻하지 않던 복병을 만났다.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는 위축되기 시작했다.미국 등 서방 진영 전열 흐트러지면 중·러·이란 권위주의 진영 득세 예상 더욱 쉽게.
예를 들어 2012년 8월 알아사드 시리아 독재정권에 대해 반군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그런데 그 권력은 공백을 철저히 싫어한다.
엊그제 터진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이 그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 트럼프 지지도가 바이든보다 9% 앞선다는 미국 언론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이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엄청난 도전이 되고 있다.게다가 미국 공화당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시켰다.
2021년 혼란스럽게 전개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은 세계 전역에 약화된 미국의 이미지를 투영했다.이란 중심의 권위주의 진영이 득세할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중동에서 약화돼 가던 미국의 영향력을 만회할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었다.그러한 난세 속에서 최근 권위주의 진영의 한 축으로 등장한 북한 권력자의 오판 가능성도 커질 것이다.